‘열심히’에 관한 생각들
dukjjang •
2024년 2월 3일
요즘에 야근을 하면서 열심히 하는것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다. 야근하는게 열심히 하는걸까? 과연 열심히 한다는게 뭘까?
물론 현재는 일을 효율적으로 하지 못해서 라기보다는, 물리적인 일의 양이 많은데다 인원은 없고 일정이 고려되지 않은채 일이 주어지다 보니 어쩔수없이 야근하는 경우가 많다.
히지만 그럴수록 더더욱 똑똑하게 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내가 목표하는게 무엇인지, 또 내가 현재 보내고 있는 이 시간을 내가 잘 쓰고 있는건지, 나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지 아닌지 한번더 생각해 보게 된디.
잘못된 방법으로 열심히 하면 결과적으로 엉뚱한데 에너지를 쏟고 성과는 나지 않고, 성장하지 못하고 오히려 퇴보하게 된다.
그러니까 중요한건 열심히가 아니라 본질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를 파악하는것이 우선이고, 그다음 올바른 방법으로 열심히 하는 것이다.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단편적인 해결책들로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급급하다면, 비슷한 문제를 또 만났을 때 또 똑같은 실수를 하고 헤맬 것이다.
죽을때까지 잘못된 방법으로 열심히 해놓고는, “나는 열심히 했는데 누구 때문에 안됐다”. “환경때문에 안됐다”. “재능때문에 안됐다”. 하면서 남탓만 하다가 죽을 수도 있다.
'나무를 베는 데 딱 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난 도끼를 가는 데 45분을 쓰겠다.“ - 링컨
열심히에는 무식함이 없어야 한다. 무식함이 깃들어 있는 열심히는 안좋은 결과를 낳는다.
무작정 열심히 하기 이전에, 먼저 생각하고 올바른 방향을 찾고 방법을 찾고 본질에 집중하려고 노력하자.